인도 소비자 시장 컨설팅 회사인 ‘와지르 어드바이저스(Wazir Advisors)’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식품 서비스 산업의 시장규모는 572억 달러 규모(한화 약 74조 740억 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788억 달러(한화 약 102조 460억 원) 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인도의 식품 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품 서비스 산업이 온라인 채널로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인도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온라인 채널 접근 빈도가 크게 높아지고 모바일 지갑의 등장과 결제, 원탭 결제를 통한 식품 주문의 활성화로 편리함과 간편성이 증가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식품 서비스 산업 내 기업, 식당 들은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에서 확장하여 온라인을 통한 식품 서비스 산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인도 정부도 식음료(F&B) 산업 확대를 위해 예산을 편성하여 ‘클라우드 키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키친’은 매장이 없는 공유 주방 이라는 의미로 전통적인 식품 산업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을 필수로 하지 않으며 온라인 주문을 통한 배달 서비스에 집중한 서비스 산업으로 낮은 초기투자 비용 및 운영비용, 높은 이윤, 용이한 지리적 확장 등 특징으로 사업 진입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인도 정부는 클라우드 키친 산업이 인도의 식음료(F&B)산업과 식품 서비스 산업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클라우드 주방에 토지 및 인센티브 제공, 라이센스 규정 완화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품 서비스 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인도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인도 도시 내 식품 서비스 주문 5개 중 1개는 클라우드 키친에서 제공하는 식품 서비스일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투자 유치와 대규모 직간접적 일자리의 창출로 식품 서비스 산업에 중요한 기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인도 DDC(소통 발전 위원회)는 클라우드 키친이 2019년 4억 달러(5,180억 원) 규모에서 2024년 20억 달러(2조 5,900억 원)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도의 식품 서비스 산업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2년 인도 델리 전역에 약 20,000개의 클라우드 키친이 운영되어 약 200만 명의 종사자가 고용되는 등 다양한 경제효과와 동시에 식품 서비스 산업의 확대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인도 식품 서비스 산업의 온라인 채널 확장과 클라우드 키친의 증대로 인해 인도 식품 서비스 산업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 서비스 산업의 편리함과 간편함의 증대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경험하는 인도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품 서비스 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키친은 식음료(F&B)와 식품 산업에 새로운 경영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키친과 온라인 채널을 결합하여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식품 업체의 입장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많은 소비자들에게 홍보와 노출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활용도도 높다.
인도 식음료(F&B) 및 식품 시장에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현지 유통채널과 더불어 클라우드 키친과 같은 현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 계획의 수립으로 효과적인고 효율적인 진출 방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indiaretailing.com/2023/12/01/food-service-market-to-touch-78-8-billion-by-2026/
https://indianexpress.com/article/cities/delhi/cloud-kitchen-policy-delhi-stakeholder-consultation-78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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