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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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디지털 혁신이 식품 폐기물 감소에 미치는 영향미국의 식료품 판매점들이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소매 컨설팅 그룹인 알바레즈 & 마살 (Alvarez & Marsal)의 존 클리어 (John Clear) 이사는 인공 지능 및 기타 디지털 혁신을 활용한 도구들이 식품 폐기물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많은 식료품점들이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런즈 앤 바이얼리스 (Lunds & Byerlys)는 식품 폐기물 기술 회사인 푸드 솔루션즈 (Phood Solutions)와 협력하여 식품 폐기물이 버려지기 전에 음식을 스캔하고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알버트슨스 (Albertsons)는 2030년까지 회사의 음식물 쓰레기 50% 감축을 목표로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에이프레시 테크놀로지 (Afresh Technologies)를 통해서 신선 식품 최적화 기술을 전 매장에 배치하였다. 클리어 이사는 기술, 특히 AI를 식료품점들이 지속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공급망 및 매장 관리의 중요한 퍼즐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지구 뿐 아니라 소매업체에도 이익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낭비하는 음식이 적을수록 수익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실제로 비즈니스를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핵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식품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를 위한 재고 관리와 주문 방식에 대해서 고객들과 대화를 나눌 때 사람들은 종종 단순히 기술을 추가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간주하고, 이를 통해 전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우선적으로 소매업체들이 좋은 표준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야 하고 그리고 이를 실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클리어 이사는 지난 10여 년 간 데이터를 얻기 위한 엄청난 노력이 지속되어 왔으나 이를 넘어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변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재고 관리의 관점에서 성공의 열쇠는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고 편집하여 통합적인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은 데이터를 해석하고 미래의 전망을 제공하는 데이터 관리 모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머신 러닝이나 AI 시스템과 같은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확한 데이터가 확보되어야 하고 시스템에 들어오는 데이터의 품질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별 매장에서 좋은 표준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재고를 관리하고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준수하며 매장의 입력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할 수 있는 잘 교육된 매장 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공급 업체가 제품을 어떻게 생산하고 보관, 출하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산업자들과 끊임없이 논의를 거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제품 공급 측면에 대한 이해가 없을 경우 소매업체들은 해당 제품을 다루는 방법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이는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클리어 이사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소매업체들이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풀 서비스 소매업체의 경우 용도 변경을 위한 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엄격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매업자들은 업사이클링을 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임시방편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그는 결국 공급망에서 폐기물을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적 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플랫폼, 인터페이스 개발, 운영 등을 위한 직원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식료품점의 경우 이직율이 높은 모습을 보이며, 교육 및 훈련이 비교적 기본적이고 일관성이 있어야 효과적인 직원 교육이 가능하며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등 매우 복잡한 개념에 기반을 둔 복잡한 훈련 프로그램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통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공급자들이 식료품점 내부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플랫폼이나 인터페이스 방식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식품 폐기물 감소는 식품 업계에 있어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식품 폐기물 감소를 위해 AI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공급망 관리 단계에서 소매업체와 공급업체 간의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품의 생산, 보관, 유통에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식품이 낭비되는 것을 막는 사전적 식품 쓰레기 감소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https://www.grocerydive.com/news/ai-digital-innovation-grocers-reduce-food-waste-john-clear/690045/ How AI, digital innovation can help grocers reduce food 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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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스크림의 시장 동향금년 여름 더위는 유난했다. 7월부터 30도 이상 기록한 날이 계속되었다. 그래서인지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많았는데 오랜 기간에 걸친 무더위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조금이나마 이겨보자라는 심리가 컸을 것이다. 업계에서는 보통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아이스크림에서 빙과자(샤베트, 빙수)로 히트상품이 이동해 간다고 얘기한다. 일본 총무성의 가계조사(2인 이상 세대)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구입 지출액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133.7% 증가하였으며 아이스크림 지출액 증가율은 식료 소비 전체의 증가율을 상회하여 일상 식생활에서 아이스크림 소비는 매년 비중을 점점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방일 외국인이 놀라워하는 아이스크림 종류와 품질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의 수퍼나 편의점에서 진열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의 규모에 매우 놀란다고 한다. 다양한 맛과 식감의 아이스크림 종류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가성비가 높아 각 국가의 구매 후기 사이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편의점이 보급되어 있는 국가에서도 아이스크림은 판매되고 있지만, “품질 확보 안된다”, “종류가 제한적이다” 등의 이유로 적극적으로 구매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 있는데 반해, 일본에서는 어떤 소매점에서 구입해도 품질이 안정되어 있고 각 점포별로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구입하는 재미도 크다고 한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하겐더츠가 주류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일본 국내 대형 제조사가 이른바 아이스크림 프리미엄 버전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모리나가유업은 기존 “MOW”제품 보다 유제품의 질이나 치즈 양 등에 더 신경 쓴 “MOW PRIME" 시리즈를 2021년에 발매했으며, 마루나가제과는 "아이스 만쥬”에 “PREMIUM 아이스 만쥬 Dessert” 시리즈를 확대했다. 그리고 메이지는 “메이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메이지 Dear Milk”를 발매하여 지금 보다 더 높은 가치, 고단가인 아이템을 늘리고 있는 느낌이다. ▶코로나 이후 “최고의 스위츠”로 정착 앞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아이스크림 소비량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과거 10년간 133.7% 증가했으며, 2022년 아이스크림 지출금액은 10,847엔으로 3년 연속 1만엔을 넘었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에다가 스위츠로서의 평가가 높아져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위츠 및 케익류 전문점 보다는 가격이 적당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프리미엄 버전이어도 구입 부담이 적은 200엔대에 더해 맛도 좋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더군다나 자택 근처의 편의점이나 수퍼에서 가볍게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함이 코로나 이후 “최고의 스위츠”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아이스크림 판매금액은 5,534억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아이스크림이 1,622억엔, 아이스밀크가 1,190억엔, 락트아이스 1,807억엔, 빙과 915억엔이며, 물량 기준으로는 아이스크림 169,558kl, 아이스밀크 193,100kl, 락트아이스 375,995kl, 빙과 176,704kl이다. 형태별로 보면, 종이컵 901억엔, 플라스틱 컵 436억엔, 스틱 600억엔, 콘 323억엔, 모나카 406억엔, 멀티백 1,496억엔 등이다. ▶고급 아이스크림 전략의 변화 이러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증가에는 하겐다츠 제품이나 최근에서는 유명 쵸콜릿 브랜드인 GODIVA의 아이템을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오늘은 100엔 아이스크림”, “일을 열심히 한 오늘은 300엔 아이스크림”과 의미를 구분해서 구매하는 소비자, “언제나 100엔 아이스”를 사는 소비자, “언제나 300엔 아이스”를 사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상품 진열이 바뀌고 있는 점 등이 국내 제조사의 프리미엄 버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금년도의 유례 없는 무더위로 인해 특히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높았다. 일본의 아이스크림은 외국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이다.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적당한 가격이 인기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의 방문 필수코스로 편의점이 꼽히고 있으며 아이스크림은 즐겨 구입하는 아이템이 되어 있다. 한국의 아이스크림은 최근 일부 수퍼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일본의 아이스크림이 매년 성장 추세인 점을 고려하여 일본을 타겟으로 한 아이스크림 상품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시장진출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식량신문 10월 6일자 (https://news.nissyoku.co.jp/) • 일반사단법인 일본아이스크림협회 (www.icecream.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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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커피 품질 하락 예상러시아 식당 및 카페에서 커피 품질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기업가들은 곡물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하여 이러한 방식을 취해야만 한다. 2020년부터 아라비카 커피 가격이 1.5배 올랐기 때문이다. 3년 동안 로부스타 가격 상승은 훨씬 더 빠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한 번에 70%나 증가했다(톤당 1,604달러에서 2,731달러). 예를 들어, 모스크바에서 카푸치노 한잔의 평균 가격은 소폭 증가하여 현재 약 150루블 정도이다. 사실 최근까지 레스토랑 경영자들은 고객 유지를 위해 수익을 희생해왔지만, 이 재고가 거의 소진되었다. 그래서 이제 그들은 비싼 커피 품종 대신에 더 저렴한 것으로 바꿀 것이다. 출처 : foodretail. Качество кофе в российских ресторанах и кафе может снизиться. 2023.10.12. https://foodretail.ru/news/kachestvo-kofe-v-rossiyskih-restoranah-i-kafe-moget-snizitsya-45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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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단백질 바 소비 증가브라질은 최근 몇 년 동안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신체 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나타나는 식품소비의 추세로 단백질 바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 전역에 퍼져있는 체육관과 피트니스 센터의 급증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의 체육관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전국적으로 3만개 이상의 체육시설이 있다. 체육시설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나타난 직접적인 결과 중 하나는 식품 보충제에 대한 수요증가이며, 특히 단백질 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uromonitor에 따르면, 2022년까지 브라질의 스낵 바 시장은 1억 8200만 달러에 달하는 성장을 이루었다. 스낵바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한 성장 트렌드를 보여왔으며, 시리얼 카테고리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브라질 스낵바 시장의 규모는 올해 1억 94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단백질/에너지 카테고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주목할 수 있으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10.9% 성장이 예상되고 시장규모도 6660만 달러에서 1억 119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제품들은 운동 후 회복 및 근육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고농축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단백질 바는 단백질 섭취량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늘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선택지가 되었다. 단백질 바의 매력은 실용성에 있다. 쉽게 휴대할 수 있고 거의 요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운동 후 즉시 섭취할 수 있어 근육 회복에 도와준다. 또한, 다양한 맛의 제품이 제공되어 입맛에 맞게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추세를 따라 브라질 GoldKo 초콜릿 브랜드는 10월에 단백질 바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제로설탕 마시멜로우와 초콜릿, 두 가지 제품을 결합한 것이다. 이 새로운 제품은 GoldKo의 새로운 단백질바 시장의 집입을 보여주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 시장의 건강, 웰빙 트랜드 강화 및 단백질 바의 수요증가에 따라 한국산 식품의 독특한 맛과 건강한 성분을 갖춘 기능성 제품의 브라질 시장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vavel.com/br/mais-esportes/2023/10/10/1158791-mrolympia-brasil-expo-impulsiona-o-crescimento-do-mercado-de-nutricao-esportivano-pais.html https://propmark.com.br/goldko-aposta-em-novo-segmento-com-barras-proteicas/ https://gastronominho.com.br/novidades/2023/10/goldko-lanca-barras-proteicas-com-recheio-de-marshmallow/ https://www.goldko.com.br/barras-de-prote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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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의 변화하는 음주 트렌드■ 주요내용 ‧ 호주 정부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맥주 소비량이 8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 호주인들은 2019-2020년에 인구 1인당 맥주를 딱2리터만 소비했으며, 이는 1974-1975년의 인구 1인당 190리터의 반 보다 더 하락한 수치임 ‧ 많은 호주 사람들이 보드카, 진, 테킬라와 같은 증류주를 선호하며, 증류주 소비량은 2019-2020년 사이에 10% 증가함 ‧ 호주인들은 2016-2017년에 마셨던 양보다 1인당 고알코올 증류주를 19% 더 많이 섭취함 ‧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2007~2008년 1인당 주류 소비량이 2.3L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외견상 증류주의 소비량은 2007~2008년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소비되는 증류주의 유형은 크게 달라짐 ‧ 2007~2008년에는 청량음료와 혼합된 증류주와 같은 음료가 증류주 소비의 48%를 차지했지만 2019~2020년에는 28%에 불과함 ‧ 연구원들의 연구결과에 다르면 2008년 RTD(Ready To Drink)음료세 부과로 인해 청량음료가 혼합된 증류주의 소비 감소가 발생함 ‧ 보드카, 위스키, 리큐어 등 혼합되지 않은 주류가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2019~2020년 동안 호주인들은 평균 1.5L의 알코올을 마심 ‧ 호주 보건복지연구소가 화요일(10.10)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판매되는 증류주의 ‘순수 알코올’양은 2019~2020년에 비해 1% 미만으로 감소했지만 5년 전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임 ‧ 와인은 2015~16년 이후 최저 소비율을 기록하면서도 지난 60년 동안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알코올 종류 중에서 와인이 42%로 여전히 가장 인기가 높음 ■ 시사점 및 전망 ‧ 호주 정부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맥주 소비량이 8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보드카, 진, 테킬라와 같은 증류주 소비량은 2019-2020년 사이에 10% 증가함 ‧ 2008년 RTD(Ready To Drink)음료세 부과로 인해 청량음료가 혼합된 증류주의 소비 감소하면서 보드카, 위스키, 리큐어 등 혼합되지 않은 주류가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음 ‧ 주류 수출업체들은 변화하는 호주 주류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현지 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음 *출처 : news.com.au(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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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피 시장 처음으로 저카페인 PET커피 발매최근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을 낮춘 상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아사히음료는 이러한 니즈에 주목하여 커피음료로는 처음으로 “微(미) 카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10월 21일부터 카페인 55%를 줄인 “완다 SLOW TIME COFFEE”를 Amzon 한정으로 발매한다. 동 상품은 내용랑 100g 중 커피 생두 환산으로 5g 이상의 커피콩에서 추출하거나 커피분을 포함한 커피 규격의 펫트병(PET) 커피이다. 카페인 리스의 커피콩, 향료를 브랜드해서 쌉쌉함, 깊은 맛을 추출한다. 캔 등 커피 음료에서 카페인의 양을 줄이거나, 적정량을 제안한 것은 일본 국내시장에서 처음이다. “SLOW TIME COFFEE”는 기존 주요 상품 대비 55% 커트한 100ml 14~25g의 카페인임을 영양성분표시의 아래에 기재한다. 상품명과 함께 카페 오너의 일러스트를 전면에 표시한 패키지는 여유로움과 확실한 맛을 약속한다. 후미가 깨끗한 카페인 리스, 쓴 맛이 나오기 시작하는 씨티 로스트(City roast) 배전의 커피콩을 브랜드 했다. 물 만을 사용해서 카페인을 적게 했으며 향료도 사용하였고, 요구되는 감칠 맛, 진함, 후미의 여운을 끌어냈다. 微(미)카페인의 아이콘을 포장상부에 붙여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전달한다. 상품의 타겟은 기존 유저가 많은 남성 중 카페인 섭취 의식이 높은 20~30대로 블랙 타입의 PET 커피 시장의 볼륨 존이라고 하는 40~50대 보다 연령이 낮은 젊은층으로 설정했다. Amazon 한정으로 판매동향을 확인하고 이후 타겟이나 판매채널 확대를 도모한다. PET 블랙커피의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카페인의 과잉섭취에 대한 염려, 카페인 리스 커피 맛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했다. 조사전문기관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23년 커피 음료의 판매액은 7,647억엔(추정)으로 과거 10년간 10% 넘게 감소했다. 캔커피의 메인 유저인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에다가 재택 근무의 정착 등으로 재택 및 직장에서 커피를 내려서 먹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나 병해충의 번식으로 커피콩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종의 재배 적지가 2050년까지 반감될 전망이다. WCR(월드 커피 리서치)에 따르면 품질이 좋은 커피콩이 생산되는 적도를 사이에 두는 위도 남북 25도까지의 “커피 밸트”에서 기온 및 습도가 상승하여 식물 감염병인 녹병이 유행하고 있고, 우기·건기의 균형이 무너져 심각한 가뭄도 발생하고 있으며 재배 적지가 많지 않은 높은 지대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커피 2050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신품종 개발이나 수자원 보호를 빼놓을 수 없다. 일본 기업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키커피는 WCR과 연계해서 품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라웨시에 있는 직영 파다마란농원에서 2017년부터 국제적인 실증실험에 참여하여 병해충에 내성을 갖추고 수확량이 많으며 맛이 풍부한 신품종을 찾고 있다. 아지노모토 AGF는 2017년부터 국산 커피 생산자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카고시마현 도쿠노시마는 북위 27도로 커피 밸트 보다 약간 북쪽에 위치하지만 연간 평균 기온이 약 22도로 사계절 내내 온난다우의 아열대기후로 일본에서는 얼마 없는 커피콩 생산이 가능한 지역 중 하나이다. 모리나가유업은 9월에 커피 음료 “마운트 레니아”에서 사용하고 있는커피콩을 생산하는 브라질 농원에서 추진하는 자원 보호 환경보전활동에 협력하기 위해 2030년까지 30만본을 식수한다고 한다. ▶ 시사점 일본의 매스컴에 얼마전 한국의 로봇 카페가 소개되었다. 일본의 커피 사랑은 한국 못지 않다. 카페 외에도 편의점, 수퍼, 그리고 무수히 많은 자판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에 대한 걱정과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사히식품의 저카페인 PET 커피는 건강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2050년 커피콩 생산지 반감에 대해서는 커피 업계에서는 신품종 개발, 신규 재배지 확보 등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식량신문 10월 16일자 (https://news.nissyoku.co.jp) ◦ 산케이신문 10월 12일자 (https://www.sank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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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말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 Panetone파네토네(Panetone),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통적인 형태의 파네토네는 밀가루, 우유, 계란, 건포도, 설탕에 절인 과일로 만든 발효 빵이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먹는 관습은 밀라노에서 시작되었다. 브라질 비스킷·파스타·빵·케이크 산업협회(ABIMAPI)의 요청으로 실시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 Kantar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의 기간 동안 파네토네는 브라질 가정의 54.3%, 약 3300만 가구에서 소비되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약 42,500톤의 파네토네가 판매되었고 7.25억 헤알의(1.45억 달러) 매출을 발생시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소비를 회복시켰다고 발표했다. 전체 파네토네중 전통적인 파네토네가 가장 많이 소비되고 87.7%를 차지하였으며 이 범주 내에서 과일 버전이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의 기간동안의 소비량이 전년도 43.1%에서 53.9%로 증가했다. 전통적인 파네토네 외 파네토네 속에 초콜릿, 술 등이 채워진 제품은 총 소비량의 12.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파네토네는 "연말 선물"로 자리 잡았다. 연말기간 동안의 파네토네 구매량이 전체소비량의 42%를 차치하고 있으며 가장 큰 소비자 유형은 1인 가구와 한 명의 부모로 이루어진 가족들이 가장 많이 받은 선물의 대상(전체의 67.4% 차지)으로 나타났다. 향후 파네토네의 기대치는 밝으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의 기간 동안 매출액은 5% 증가하고 판매량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파네토네 시장에서 전통적인 맛뿐만 아니라 글루텐 없는 옵션과 천연 발효 옵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새로운 것을 찾는 데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사점 브라질 가장 큰 명절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이 기간 동 파네토네는 가장 많이 선물로 주고 받는 문화가 있다. 파네토네의 유통기한이 4~6개월로 일반 빵과 케잌보다 길고 과일, 초콜렛, 견과류, 술 등 재료와 결합하여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고 있어 선물용으로 더욱 매력적이다. 브라질의 연말 선물시장 트랜드를 참고하여 한국식품 선물제품 개발 또는 파네토네와 결합상품 개발한다면 크리스마스 및 신년시즌 매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supervarejo.com.br/mercado/42-dos-panetones-vendidos-no-pais-sao-para-presentear/ https://consumidormoderno.com.br/2023/09/26/panetone-presente-brasileiros/ https://brasilescola.uol.com.br/natal/panetone-1.htm#:~:text=Em%20sua%20forma%20tradicional%2C%20%C3%A9,%E2%80%93%20%C3%A0%20Sic%C3%ADlia%20%2D%20no%20sul. https://ge.globo.com/eu-atleta/nutricao/noticia/panetone-e-chocotone-receitas-caseiras-e-tradicionais-para-a-ceia-de-natal.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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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은 아스파탐의 암 관련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콜라를 지지함150,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헌드레드엑스 (HundredX)의 조사에 따르면,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있다는 내용을 담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7월 발표에도불구하고 코카콜라, 펩시, 닥터 페퍼와 같은 회사의 다이어트탄산음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선에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표가 있은 지 두 달 만에 다이어트 탄산음료는주요 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부터 다이어트탄산음료 1위 브랜드의 소비 의도(앞으로 12개월 간 특정 브랜드를 소비할 계획이 있는 고객 중에서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고객을 제외한 비율)은 2% 증가해 1% 증가한일반 탄산음료를 앞질렀다. 이 데이터는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며, 이 음료나 그 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HundredX의 전략 담당 부사장인 앙드레 벤자민 (Andre Benjamin)은 잠재적인 건강 영향이 사람들의 다이어트 음료 섭취 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맛과 같은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다른 요소들이 소비자들에게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이어트 탄산음료 소비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는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 탄산음료보다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더 좋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성이나 다이어트 탄산음료의 성분에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탄산음료 선호는 대형 탄산음료 제조업체들에게반가운 소식이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소비자들이 설탕 섭취를 줄이면서 콜라 판매가 급감한 시장 상황에서코카콜라와 펩시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조시 기관인 스태티스타에따르면 현재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탄산음료 시장의 약 27%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 아스파탐을 함유하고 있는 다이어트 탄산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 제로, 다이어트콜라, 펩시 제로 슈가, 다이어트 펩시의 네 개 제품이 높은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WHO의 발표는 일반인들 사이에 혼란만 가중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올 여름 WHO의 암 연구팀은 처음으로 아스파탐이 ‘제한된 증거’를 검토한 결과 ‘암에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WHO내 다른 기관은 일정한도 내에서 해당 성분을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상반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스파탐은 단순히 탄산음료를 넘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성분이다. 이 감미료는 크리스탈 라이트, 엑스트라 껌, 일부 스내플 음료, 무설탕 젤로 등 전세계 거의 6,000개 제품에 첨가되고 있다. [시사점] 소비자들 사이에 아스파탐에 대한 엇갈린 시선이 존재함. 일부 소비자들은 아스파탐을 다른 성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인해서 소비하고 있는제품의 맛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또 다른 일부 소비자들은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은 자신들의 선택이라고 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소비자 집단에서는 WHO의 정보를 고려하여 아스파탐의 섭취를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참조: Consumers back diet colas from Coke, PepsiCo despiteaspartame’s possible ties to cancer https://www.fooddive.com/news/diet-soda-sales-at-coca-cola-pepsico-who-aspartame-cancer/69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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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모색FDA는 식품 라벨링에 게재되는 영양성분표 (Nutrition Facts)를 개편하면서 제품에 첨가된 설탕의 양을 표기하도록 하고, 제2형 당뇨병, 심장병 및 비만 위험 증가를 포함하여 설탕 과다 섭취의 위험에 대해 소비자를 교육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FDA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는 일일 2,000칼로리 식단을 기준으로 하루 권장 한도인 50g을 초과하여 첨가당 (Added Sugar)를 섭취하고 있다. 따라서 FDA는 지난 가을 백악관에서 열린 “기아, 영양 및 건강에 관한 국가 전략 (National Strategy on Hunger, Nutrition, and Health)” 관련 회의에서 다른 보건사회복지 부서 및 미국 농무부와 협력하여 첨가당 소비를 줄이기 위한 추가 전략을 찾아보고 평가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민간 산업, 지역 사회 및 다른 연방 기관과 함께 첨가당 소비를 줄이고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공개 회의 및 청취회를 열기로 하였었다. 이에 FDA에서 11월 초에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공청회는 또한 미국 공익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CSPI)와 뉴욕시의 보건정신위생국(Department of Health and Mental Hygiene, DOHMH)의 압력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 4월 FDA가 식품 및 음료에 첨가된 설탕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자발적으로 설정하도록 촉구하는 시민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청원서에서는 FDA에게 전체 첨가당 소비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식품 및 음료 카테고리에서 첨가당 함량을 줄이기 위한 단기, 중기 및 장기 목표를 수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 영양 정보를 포함하여 설탕이 가장 많이 첨가된 제품의 온라인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FDA에 공개적으로 진행 보고서를 제공할 것과 더불어, FDA의 지침서를 조리식품까지 포함하고 메뉴 라벨링에 대한 관련 정보도 포함하도록 확장할 것을 요청하였다. 다가오는 공청회에서 FDA는 첨가당에 대한 배경 정보를 제시하고, 다른 국가에서 시행하는 감축 전략을 공유하고, 첨가당 소비를 줄이기 위한 연방, 산업 및 지역 사회의 접근 방식에 대한 토론회를 주최하며 참가자들이 질문을 제출하고 추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각국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식품에 포함되는 설탕 함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식품 업체들도 정부 정책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기존 레시피에서 설탕 사용 감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 출처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3/09/20/fda-seeks-strategies-for-reducing-added-sugar-consumption-at-upcoming-meetings# FDA seeks strategies for reducing added sugar consumption at upcoming m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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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대체육 소비 증가세?지속가능한 식품 연구와 홍보를 돕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좋은 음식 연구소(Good Food Institut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이 미국 식품 서비스 분야에서 반등하고 있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2022년 미국 소비자의 약 10%가 식물성 대체육을 구매했으며, 대부분은 일회성 구매에 그쳤다고 밝혔다. 다만 레스토랑 및 기타 식품 서비스 기관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대체육의 판매는 2022년 7억 3천만 달러에 달하여 전년대비 7.8% 증가하였다. 미국 내 식물성 대체육의 소매 판매는 전년도와 유사하게 14억 달러 정도의 규모를 유지하며 카테고리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한편, 버거킹, 치폴레, KFC, 맥도날드와 같은 레스토랑은 모두 인기 있는 식물성 품목을 메뉴에 포함시켰지만 특별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는 지난 8월에 미국의 모든 메뉴에서 ‘맥플랜트(McPlant)’를 제외했다. 하지만 식품 서비스 산업은 여전히 식물성 대체육 분야의 기업들에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특히 식당 및 기타 식품 서비스 기관이 식물성 대체육 회사들이 집중하기 좋은 장소라고 밝히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구매자는 연간 약 30 회 더 식품 서비스 장소를 방문하고 평균 구매자보다 약 400 달러를 더 지출한다고 한다. 또한 레스토랑에서의 소비자가 겪는 사고 방식은 브랜드가 고객 충성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맛과 경험은 종종 식품 서비스 기관에서 증진되며, 보고서의 표현에 따르면 “소비자는 처음으로 새로운 재료를 시도해 보고, 새로운 요리를 맛보고, 혁신적인 음식 트렌드를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식품 서비스 공간은 식물성 대체육 기업들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다양성, 기능, 맛 및 가격을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은 식물성 대체육을 더 빠르게 주류로 편입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농업테크 전문매체 ‘애그펀더뉴스(AgFunderNews)’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냉장 대체육류가 가장 큰 감소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식물성 대체육 기업들의 경우, 일반 육류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며 전문가들이 향후 몇 년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금 경색에도 대비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성장이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레스토랑 및 기타 식품 서비스 기관을 중심으로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소매 판매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감소할 우려마저 보인다. 따라서 식물성 대체육 기업들은 레스토랑 등에서 새로운 맛과 다양한 요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제공하여 충성 고객을 늘리고, 식물성 대체육을 새로운 ‘트렌드’의 하나로 포함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매출을 개선할 기회를 엿볼 필요가 있다. *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plant-sales-rise-foodservice-space/692569/ Plant-based sales in food service surge, rebuffing broader slowdown in category https://gfi.org/wp-content/uploads/2023/08/foodservice-whitepaper.pdf The rise of plant-based in U.S. foodservice https://www.fooddive.com/news/plant-based-meat-alternatives-continue-decline-sales/689470/#:~:text=Dive%20Brief%3A,%2Dyear%2C%20the%20data%20said. Plant-based meat alternatives continue decline in sales